하노이에서 한달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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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노이 쿠킹 클래스 'Pho Cuon (퍼꾸언)' 만들기하노이에서 한달살기 2018. 8. 14. 13:23
베트남에 지내면서 하고싶은 것 중의 하나가 좋아하는 베트남 음식을 직접 만들어 보는 것이었다. 그래서 하노이에 도착하자마자 구글링을 통해 찾아 본 것이 쿠킹 클래스!! 다행히도 손쉽게 여러 쿠킹 클래스를 찾을 수 있었고 지내고 있는 숙소에서 가장 가까운 곳의 쿠킹 클래스를 신청하였다. 다양한 이벤트들이 있는 베트남 하노이! 쿠킹 클래스 장소까지는 버스를 타고 갔다. 개인적으로 호치민보다 하노이 버스 시스템이 비교적 더 잘 되어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가끔 호치민에서 버스를 타면 70년대 배경의 드라마에서나 나올 법한 버스들을 심심치않게 볼 수 있는데 하노이는 지금까지는 그런 오래 된 버스는 아직 보지 못했다. 왼쪽 : 베트남 버스맵 어플 / 오른쪽 : 구글맵 버스 알림 하노이에서 버스를 탈 때 버스맵 어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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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일주일, 도미토리룸 호스텔 숙소 추천!하노이에서 한달살기 2018. 8. 13. 15:03
한 달 간의 나트랑 생활을 마치고 하노이에서 한달살기 중이다. 나트랑 한달살이의 컨셉이 "Eating, Reading, Relaxing" 이었다면 하노이 한달살기의 컨셉은 "Meet many people as much as I can (사람들 많이 만나기)"으로 정하였다. 그래서 도착하자마자 약 5일 동안은 하노이 올드쿼터에 위치한 저렴한 호스텔의 8인실 도미토리 룸에서 지냈다. 중간에 토미토리 룸 내부 수리 문제로 본의 아니게 2군데의 호스텔에서 지내게 되었다. 2군데 모두 저렴하지만 깔끔했던 곳이라 하노이를 찾는 예비 배낭여행객들을 위해 소개하고자 한다. 1. Soft Pillow Hostel 하노이에서 가장 유명한 호안키엠 호수에서 그다지 멀지 않은 Hang Bong 스트리트에 위치한 호스텔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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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노이 곱창 골목 "맥주거리 Nguyễn Siêu 골목"하노이에서 한달살기 2018. 8. 11. 18:26
7월 한 달 나트랑에 이어 이번에는 하노이에서 한달살이를 시작 했다. 하노이와 나트랑은 북부와 중부라는 지리적인 위치 뿐만 아니라 대도시와 소도시라는 점에서 그 차이를 오자마자 실감했다. 베트남 대도시답게 빽빽한 건물이 인상적인 하노이! 호치민과 비교해 건물들이 좀더 타이트하게 붙어있는 느낌을 받았다. 최근 마마무 화사의 곱창 먹방으로 인해 곱창 대란이라는 말이 나올만큼 곱창의 인기가 대단하다. 화사 먹방 방영 이후, 급상승한 '곱창'의 검색량 (출처 : 네이버 데이터랩) 그런데 한국 사람들 못지 않게 베트남 사람들도 곱창 뿐만 아니라 소고기와 돼지고기 내장을 진짜 좋아하고 즐겨 먹는다. 그래서 하노이 도착 첫 날 나혼자 산다 다시보기를 보다 곱창이 급 땡겨 하노이 맥주거리 근처에 있는 곱창 골목(Ng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