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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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생산성 협업툴 "노션"으로 공부 계획적으로 하기!어쩌다 베트남 2020. 5. 3. 01:28
80년대 이후 세대라면 상당수의 사람들이 이 말에 공감을 할 것이다. 평생 직장은 이제 사라졌다! 나도 어느 8,90년생처럼 이 말을 공감하기에 재테크 말고도 공부를 통한 인적 자본 개발을 위해 나름 노력 중이다. 하지만 중고등학교 및 대학교를 지내면서 수동적인 학습에 익숙한 나였기에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학교 교과서가 아닌 내가 스스로 공부 거리를 찾고 계획적으로 꾸준히 공부를 하는 것에 많은 어려움과 좌절을 느꼈었다. 이렇게 많은 어려움과 좌절을 겪다 보니 자연스레 피씨나 스마트폰을 이용한 생산성 툴이나 앱을 접하게 되었다. 처음 에버노트를 시작으로 구글 캘린더, 슬랙, 트렐로를 통해 공부 계획뿐만 아니라 업무 스케줄 관리에도 도움을 받아왔었다. 그런데 세상은 참 빠른 것 같다. 이러한 생산성 도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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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문돌이, 파이썬 프로그래밍 공부 시작 (Feat. 코딩 개발 환경 셋팅)어쩌다 베트남 2020. 5. 1. 20:44
4월 1일부터 하노이를 비롯 베트남 전역에 '셧다운'이 시작되면서 하루종이 집에만 있다 보니 바빴던 일상의 다소 여유가 생겼다. 그래서 평소 일을 하면서 업무 자동화나 데이터 관리하는데 관심이 생겼는데 바쁘다는 핑계로 미루다 이번 기회에서 파이썬 공부를 실행으로 옮겨 보았다. 수능 때도 수학을 선택하지않은 '본 투비' 문과 출신이라 코딩이라고는 삼십 평생 해 본 적이 없는 내가 코딩 언어로 '파이썬'을 선택한 이유는 구글을 통해 여기저기 찾아봤을 때 파이썬이 엑셀과 연동하여 데이터를 많이 다루는 것을 보고 선택하였다. ( 영업*마케팅 직무로 사회생활을 첫 시작하다 보니 엑셀은 물과 같다 ;; ) 그리고 구글도 파이썬을 사용한다니 왠지 모르게 더 집중력 텐션이 올라갔다 ㅎㅎ 그럼 파이썬 공부를 하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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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오픈마켓에서 '1인 밥솥'을 주문 해 보자!어쩌다 베트남 2020. 4. 15. 04:21
지난 4월 1일부터 15일까지 베트남 정부는 대대적인 도시 셧다운을 시행하였다. - 생활 필수 영업장인 주유소, 슈퍼마켓, 약국 등을 제외한 모든 오프라인 비즈니스 - 대중교통 버스 운행 중단 이에 따라 집에서 밥을 해 먹지 않고 밖에서 도시락 등을 사 먹던 나도 비자발적으로 밥을 해 먹을 수밖에 없게 되었다. 그런데 이게 웬일?! 집에서 밥을 해먹지 않던 나에게 밥솥이 있을 리가 없었다. 그래서 나는 당장의 굶주림을 해결하기 위해 밥솥을 구매하기로 하였다. 1. 베트남 오픈마켓 "SENDO" 접속 슝~~ 베트남도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G마켓, 11번가와 같이 다수의 오픈마켓이 있다. 그중에서 이번에 밥솥을 구매한 곳은 센도 (Sendo)다. 지난 2019년 하반기 기준, 베트남 오픈마켓 중 방문자수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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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노이 시내 버스 '월 정기권' 구매 완료!어쩌다 베트남 2020. 4. 13. 07:19
드디어 하노이 생활 1년이 넘어서야 하노이 시내 버스 정기권을 신청하고 발급받았다! 출퇴근이 도보였기도 하였지만, 처음 베트남 버스를 탔을 때 우리나라 70년대 처럼 버스 차장이 있다는 사실에 임팩트가 컸었는지 버스를 제법 자주 타면서도 한달 정기권이란 개념 자체를 생각조차 못해 버스를 탈때마다 매 번 잔돈을 내고 탔다. 생각해보니 한국에서도 티머니 충전과 체크카드를 통해 대중교통을 탔으니 인생 처음으로 베트남에서 정기권을 쓰는 셈이다. ▶ 하노이 시내버스 요금 (12개 구 기준) : 7,000 VND ~ 8,000 VND ( 한화로 약 400원 ) 하지만 최근 이사를 하면서 집 앞에 바로 버스정류장이 있어 매일 아침, 저녁으로 버스를 타다보니 잔돈들이 쌓이면서 불편함을 느끼기 시작해 잊혀졌던 정기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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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하노이 한 달 살이 이후, 여전히 하노이 거주중..어쩌다 베트남 2020. 4. 13. 07:18
개인 블로그에 글 쓰는 거 참 오랜만이다.. 베트남에 다시 들어와서 나트랑과 하노이에서 한 달 살이를 그냥 보내기 섭섭한 마음에 블로그 글을 쓴 이후로 어느 새 일년이 훌쩍 넘었다. '나트랑에서 한달살기' 카테고리의 글 목록 vietsurfing.tistory.com 나는 여전히 베트남 그리고 하노이에 그대로 있다. 베트남 현지 공장에 신입으로 입사하여 3년이란 시간동안 베트남을 제대로 보지 못한 아쉬운 마음에 호치민에서 나트랑 그리고 하노이까지 한달 살이를 했었다. 그런데 어떻게 하다보니 어느새 또 베트남에 장기 거주중이다. 3년을 호치민 외곽 베트남 남부에서 살았다면 이제는 하노이 시내 베트남 북부에 살고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호치민보다 하노이가 마음에 든다. 그 이유는 바로 "계절감" 때문이다. 호치..